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시설원예 경쟁력 확보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당진시가 ‘2022 스마트원예단지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108억 원을 확보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현대화·자동화된 스마트팜 전문단지 조성을 통해 시설원예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식품 수출확대와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유도하기 위한 스마트원예단지 조성 사업이다.
세부 사업내용으로는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과 저탄소에너지공동이용시설에 각각 국비 43억 원과 65억 원, 지방비 46억 원이 함께 소요돼 총사업비 15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2023년까지 석문간척지 슬항지구 15.6ha 부지에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에 필요한 도로, 오폐수 처리시설 등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2024년부터 온실 신축을 시작해 2025년 11ha 규모의 스마트원예 단지를 준공하고 운영은 미래 농업의 주역인 청년 농업인들이 함께 할 계획이다.
손종천 농업정책과장은 “그동안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한 결과 큰 성과를 이루게 됐다”며 “그동안의 수도작 중심에서 스마트농업으로의 전환으로 경쟁력 제고를 통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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