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강현 2골2도움 4골모두 관여 승리 주역
4라운드 휴식 체력적 우위
4라운드 휴식 체력적 우위
[매일일보 김기범 기자] 충남아산FC가 지난 2월 20일 시즌 개막경기 부천원정을 시작으로 안양, 전남, 김포, 서울 이랜드, 광주로 이어지는 원정 6연전의 일정을 극복하고 원정 4경기 만에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충남아산FC(구단주 오세현)는 15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K리그2 5라운드 김포FC를 상대로 4-0 완승을 거뒀다.
충남아산FC 강민규가 전반 13분 유강현의 도움에 힘입어 선제골을 넣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곧이어 유강현이 37분과 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성공시켜 전반 3-0으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후반 24분 김강국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신생팀 김포FC의 추격의지를 꺾고 4-0 완승을 거뒀다.
앞서 3경기 2무1패로 승리가 없던 충남아산FC는 이번경기 승리로 승점 5점 7위를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충남아산FC는 앞으로 서울 이랜드, 광주 원정을 마치고 오는 4월 3일이 돼서야 홈 팬들 앞에서 부산과 홈 경기를 치른다.
한편 충남아산FC는 지난 9일 열린 FA컵 2라운드 당진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아산시민 K씨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알아서 경기 일정을 조율하겠지만 시즌 개막부터 연속으로 원정 6연전은 치르는 일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리그 첫 승으로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발전할 수 있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