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 어린이회관은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 제공하기 위해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10명 내외의 제2기 어린이 기자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4월 20일까지 대전어린이회관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합격자는 자기소개 및 어린이 회관에 대한 작문 등을 평가하여 선정할 계획이며, 4월 22일 대전어린이회관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자단은 5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어린이회관에서 진행하는 행사 등을 자유롭게 취재하여 기사를 작성하게 되며, 작성된 기사는 어린이회관 홈페이지 및 SNS(누리소통망)에 게시된다.
어린이회관은 우수기사를 선정하여 어린이회관 13주년 기념식에 맞춰 신문으로 제작할 계획이며, 기자단에게 월 1회 사계절상상놀이터와 체험숲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된다.
한편 지난 2019년 선발된 어린이회관 어린이기자단 1기 10명은 어린이회관에서 개최되는 각 종 행사에 취재ㆍ영상 촬영을 통해 기사를 작성하여 커뮤니티에 게재하기도 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어린이기자단 선발을 취소했었다.
대전시 강병선 가족돌봄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에게 어린이기자단 활동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지원해주기를 바라며, 어린이회관을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어린이회관은 유성구 월드컵경기장 동관 1층에 위치하며 1월 1일, 명절 당일,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정원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예약은 홈페이지(www.djkids.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대전=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