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지역 환경축제 ‘新달촌기 에코올림픽’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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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지역 환경축제 ‘新달촌기 에코올림픽’ 개최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2.05.2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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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환경의 날 기념 ‘영등포환경교육센터와 함께 운영
시립문래청소년센터 앞마당서 신체활동, 친환경 체험부스
시립문래청소년센터에서 실시된 ‘청소년의 달 맞이, 오월은 휴(休)요일’ 축제 모습. 사진=영등포구 제공
시립문래청소년센터에서 실시된 ‘청소년의 달 맞이, 오월은 휴(休)요일’ 축제 모습. 사진=영등포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영등포구가 6월 4일 제27회 환경의 날을 맞아 영등포환경교육센터와 손잡고 지역환경 축제 ‘新달촌기 에코올림픽’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스스로 모여 자체적으로 행사를 기획‧운영한다.

 행사는 지역 내 많은 청소년이 이용하는 시립문래청소년센터 앞 주차장 부지에 꾸려지며, 야구, 농구, 양궁 등의 스포츠 게임과 다양한 친환경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행사의 이름인 ‘新달촌기 에코올림픽’ 중 달촌은 달이 잘 보여 이름지어진 문래동의 옛 지명이다.

 이번 행사는 6월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민,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진행된다.

 지역 내 거버넌스, 환경교육센터, 청소년 단체가 함께 기획한 △친환경 행동 실천을 다짐하는 야구게임과 △분리배출을 활용한 농구게임 △대중교통, 걷기를 장려하기 위한 육상 등의 신체활동부터 △천연 EM 미스트 만들기 △다육이 화분 만들기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멸종위기동물 커스텀 파우치 만들기 등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오후 1시부터는 30분 동안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댄스, 사물패 공연 등 환경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아울러 에코마일리지 가입‧홍보를 위한 부스도 별도로 마련돼, 일상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및 탄소배출 저감 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환경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구민은 행사 당일, 현장접수 하면 된다.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부스 소독과 질서 유지 등 안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전하는 환경보호를 위한 움직임에 많은 구민들의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와 환경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건강하고 깨끗한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다양하고 실효성있는 친환경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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