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북항 배후지 상업용지 공개경쟁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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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북항 배후지 상업용지 공개경쟁 입찰
  • 최석현 기자
  • 승인 2013.09.1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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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인천시가 북항 배후부지 중 일반상업용지를 공개경쟁으로 매각키로 하고 오는 13일 입찰공고한다.

이번에 공개경쟁 입찰하는 토지는 시가 한진중공업으로부터 기부채납 받은 13만3천804㎡ 가운데 준공업용지를 제외한 5만6천366㎡이다.

이에 앞서 시는 외국인 투자기업 등 1만4천여 개의 기업체에 매각 안내 홍보자료를 발송했다.

입찰참가는 내·외국인 및 법인을 포함해 누구나 가능하고 2인 이상 공동명의로 참가할 수도 있으며 오는 16∼25일 입찰서를 제출해야 한다.

총 13개 물건에 대해 개별적으로 응찰해야 하는 이번 입찰에서는 지구단위계획 상 하나의 획지로 계획된 토지는 공동개발을 해야 하는 조건에 따라 2개 필지를 하나로 묶어 매각한다.

북항 배후 부지에는 도로, 공원, 녹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을 내년 6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연결돼 있어 향후 동북아 물류 네트워크 구축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북항 배후 부지 매각을 통해 재정확충에 기여하는 측면도 중요하지만, 항만 고유기능과 준공업용지가 계획하고 있는 첨단업종이 융합해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개발주체가 나타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북항 배후 부지 중 준공업용지는 오는 23일 입찰공고를 내고 같은 달 30일까지 입찰서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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