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박스 차세대솔루션으로 60FPS(Frame Per Second)의 부드러운 화면, 반응속도 0.1초미만 구현
[매일일보 조성준 기자] KT는 자사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에 대규모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MMORPG) 2종 ‘이카루스’와 ‘다크에덴’을 출시한다고 20일에 밝혔다. 이 게임들은 KT가 직접 개발한 게임스트리밍솔루션을 처음 활용했다.
KT 게임박스는 게임을 단말에 다운받지 않고 스트리밍 방식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140여종의 게임을 PC, 스마트폰, IPTV(기가지니 탑재) 등에서 간단한 애플리케이션 설치 또는 웹 페이지 접속만으로 별도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다. 대부분 비디오 콘솔 장르 위주였는데 자체 개발한 게임스트리밍솔루션을 통해 콘솔 이외에 MMORPG도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게 됐다.
KT 게임박스에서 활용될 차세대 게임스트리밍솔루션은 60FPS(Frame Per Second)의 부드러운 화면과 반응속도가 0.1초 미만인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특징으로 MMORPG에서는 지연성(Latency) 영향 없이 무선 환경이 바뀌어도 지속적으로 게임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앞으로 유튜브와 같은 스트리밍 영상 재생이 가능한 PC만 있으면 이카루스와 다크에덴을 즐길 수 있다.
한편 게임박스는 오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두 가지 이벤트를 운영한다. 먼저 이카루스 유저를 대상으로 레벨 업마다 개성 넘치는 다양한 펠로우 중 1마리를 획득할 수 있는 게임 아이템인 “두근두근 랜덤 펠로우 상자”를 증정한다. 만렙 도달 시까지 총 51마리의 펠로우를 획득할 수 있으며 새롭게 이카루스를 접하는 유저나 이번에 복귀하는 유저의 모든 캐릭터에게 이벤트 아이템으로 제공한다. 추가로 게임박스 신규 유료가입 한 회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2만원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게임박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KT 신규서비스P-TF 임효열 상무는 "KT 게임박스내 새롭게 개발한 게임스트리밍 솔루션을 활용해 대규모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2종을 출시하게 되었다.”면서 “향후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서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로 만들어나가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