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 15선에 전남 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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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 15선에 전남 5곳 선정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2.06.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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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진도 관매도․완도 조약도․신안 임자도․강진 가우도․신안 도초도 선정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 포스터.(사진제공=전라남도청)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 포스터.(사진제공=전라남도청)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전라남도는 22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 공동으로 선정하는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 15개 섬에 전남 5개 섬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 15곳은 ▲물놀이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첨벙섬 ▲푸른 여름 밤하늘을 보기 좋은 캠핑섬 ▲원기회복에 필요한 건강식이 가득한 보양섬 ▲뜨거운 여름바다의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찰칵섬 등 4개의 여행 주제에 따라 선정했다. 전남에선 캠핑섬에 진도 관매도 1곳, 보양섬에 완도 조약도와 신안 임자도 2곳, 찰칵섬에 강진 가우도와 신안 도초도가 각각 선정됐다.
캠핑섬은 섬 내 캠핑시설 등을 갖춰 가족, 연인, 지인들과 푸른 여름 밤하늘을 보며 캠핑, 차박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진도 관매도는 2km에 이르는 백사장과 아름다운 낙조와 별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곰솔숲 캠핑장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캠핑하기 좋은 섬으로 확정됐다. 보양섬은 무더운 여름을 나기 위해 원기회복을 위한 곳이다. 완도 조약도는 몸에 좋은 약초를 먹고 자란 흑염소 보양탕과 흑염소 수육 등을 맛볼 수 있고, 신안 임자도는 여름철 대표적 보양식인 민어의 최대 산지다. 찰칵섬은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사진 찍기 좋은 섬이다. 신안 도초도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시목해수욕장과 섬 수국축제가 열리는 수국공원을 보유하고 있고, 강진 가우도는 청자타워와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출렁다리가 인기다.
여름 섬으로 선정된 15곳에 대한 자세한 여행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봄섬에 이어 여름섬도 미션형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행정안전부 누리 소통망(SNS)과 한국섬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섬 홍보 누리 소통망(What.섬)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미션형 이벤트는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다이슨 드라이어(1명), 국민관광상품권 10만 원권(3명), 콜맨레이 캠핑체어(3명), 치킨 쿠폰(10명), 스타벅스 커피&케익세트(20명) 등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지급한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올 여름 무더위에 지친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전남의 섬을 찾아보길 권한다”며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있는 전남 섬에서 여름 휴가철을 알차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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