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카드 전략게임 ‘트리플판타지’ PC 버전 출시
[매일일보 조성준 기자]네오위즈가 신작 산나비와 트리플 판타지로 유저들의 여름을 책임진다.
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지난 21일 PC 패키지 게임 ‘산나비(원더포션 개발)’를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얼리 엑세스 출시했다.
산나비는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이다. 주인공의 사슬팔을 사용해 진행하는 타격감 있는 액션과 역동적인 무빙이 특징이다. 유저들은 게임 속 거대 기업 도시 ‘마고’ 속에 숨겨진 비밀을 밝혀나간다.
앞서 산나비 얼리 엑세스 버전에서는 프롤로그를 포함한 챕터 2의 전체 스토리를 즐길 수 있으며, 챕터 3의 일부 스토리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3종의 보스 및 스피드런 모드도 함께 경험 가능하다.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를 포함한 총 6개의 언어를 지원한다. 특히 지난 1월 진행된 2차 비공개테스트(CBT)를 통해 받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 난이도 변경 설정 등 시스템과 편의성을 개선했다.
네오위즈는 모바일 카드게임 ‘트리플판타지(Triple Fantasy)’ PC 버전도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했다. 트리플판타지는 겜플리트가 개발한 카드 전략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앞선 지난 2월 네오위즈는 게임 스타트업 겜플리트의 지분 51%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하며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강화했다.
트리플판타지는 공격, 수비, 회복 등 27장의 카드를 활용해 몬스터를 처치하는 모바일 카드 전략 RPG이다. 2016년에 글로벌 출시돼 이용자들에게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
카드 조합에 따라 능력의 배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용자는 이 게임을 통해 보다 전략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도트 그래픽의 귀여운 디자인과 직관적인 전투 방식을 바탕으로, 실시간 이용자 간 대결(PvP) 및 싱글 플레이와 협동 플레이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또한 더블, 트리플, 플러시, 스트레이트 등 기존 포커 카드 게임 방식을 차용해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테마의 스킨과 칭호, 카드 전용 스킬을 수집하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트리플판타지 PC 버전은 모바일 이용자들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이에 따라 다른 플랫폼 이용자 간 플레이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네오위즈는 플랫폼 환경에 따라 최적화된 UI(이용자환경)와 UX(이용자경험)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