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황제의 혼이 깃든 연천 숭의전에서 전시, 체험, 공연 마련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제4회 숭의전 고려문화제가 다음 달4일부터 3일간에 걸쳐 연천군 미산면 아미리 숭의전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고려문화제는 문화재청 생생 문화재 사업으로 연천군 미산면 주민들을 중심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 주민들과 개성 왕씨 종중, 관내 작가들과 예술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올해는 고려시대의 테마를 주제로 전시와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현지에서 구입하는 직거래 장터를 마련했고, 고려 종묘인 숭의전의 문화유산에 대한 고려역사에 대한 학계와 일반인의 관심을 제고하는 학술 심포지엄도 마련했다.
한편, 10월 5일 김규선 군수가 고려문화제 홍보대사인 탤런트 임 호 씨에게 위촉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