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화합과 시의 미래비전 공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시 승격 10주년을 맞은 당진시가 12일 ‘제11회 당진시민의 날 기념식’을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오성환 당진시장과 김덕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시민, 출향 인사, 역대 시민 대상 수상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승격 10주년을 기념해 10세 생일을 맞은 기지초등학교 4학년 안현서 양과 유곡초등학교 4학년 허성욱 군이 시민헌장을 낭독했다.
시민대상 시상식에서는 지난 9월 7일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역발전환경부문(이상훈, 순성면), 산업경제부문(편명희, 당진1동)에 선정된 수상자에게 상패가 전달됐다.
이상훈씨는 지역 대표축제인 ‘순성왕매실축제’를 개최하고 농산물의 6차 산업화와 청년농 고용을 통한 농업 인재 양성 등 지역 농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편명희씨는 폐자원을 이용한 재활용품을 만드는 사회적기업을 설립해 선도적인 기업 운영 및 결혼이주여성 등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산업경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오성환 시장은 "우리 당진은 놀라운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며 117년 만인 2012년 1월 1일 시 승격을 이룩해 냈다”며 "당진시민의 날을 맞아 당진시민이 지닌 강인한 저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서로 합심하여 새 도약을 이뤄 나가자“고 말했다.
당진=오범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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