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아주 지팡이와 청려장 전달 통해 무병장수 기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당진시가 ‘제26회 노인의 날’을 맞아 올해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에게 지난 1일 장수 지팡이와 대통령 서한문을 전달했다.
2일 시에 따르면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장수 지팡이 청려장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 지역 내 장수 지팡이 전달 대상자는 13명(남 2명, 여 11명)이라고 밝혔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날 송악읍과 신평면에 거주하는 두분의 어르신을 직접 찾아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는 장수 지팡이를 전달하며 무병장수와 행복을 기원했다.
오 시장은 “나라의 성장을 이끌어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존중받는 당진이 되도록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인 장수 지팡이 청려장은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왕이 직접 하사했다고 전해지며 현재는 노인의 날을 기념해 100세 생신을 맞은 어르신께 대통령 명의로 전달되고 있다.
당진=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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