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인 재난관리 통해 신속 정확 종합대응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소방서가 오는 12월까지 가을철 산림화재 대비·대응태세 확립과 산불조심 기간을 운영한다.
2일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충남 산불발생 현황으로‘21년 22건(총 41.14ha),‘22년 47건(총 180.29ha) 등 전국적으로도 매년 많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중 입산자 실화(평균31%)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올해 가을철은 평년에 비해 적은 강수량과 단풍철을 맞아 산행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보여 입산자 관리 중심의 예방·대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산림화재 중점 추진 대책으로 △예방(△산불예방 캠페인 △산림내 문화재 등 합동안전점검 △순찰활동 강화), △대비(△산불 진화자원 사전배치 △신속 정확한 상황관리 및 상황전파체제 구축 △산불진압용 장비 및 소방용수시설 점검 철저), △대응(△현장 공중정보 공유 및 민가 긴급방어 조치 체계 구축 등) 단계별 태세 확립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김영환 소방서장은 “산림화재는 수많은 산림자원과 인명피해를 낳을 수 있는 재앙이다”라며 “그렇기에 전문적인 재난관리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종합대응을 할 수 있도록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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