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는 지난 8일 오후 2시 사곡동 민방위교육장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임춘구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이재권 경상북도재향군인회장, 호국보훈단체장, 재향군인회원 및 향군여성회원, 군 및 예비군지휘관, 안보단체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재향군인의 날 기념 호국한마음 결의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구미시 재향군인회(회장 손광술)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색소폰 연주(군가 합주)와 기념식에는 제62회 재향군인의 날을 경축하고 안보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유공자 9명에 대한 표창, 기념사, 격려사, 축사와 향군청년단 대표(남1, 여1)로 결의문 채택과 회원들의 안보결의를 다짐했다.
식후행사로는 조갑제 닷컴 대표를 초청하여 ‘누가 종북을 키웠나’ 주제로 안보특강을 하였으며, 이어 평양민속예술단의 예술공연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62년 동안 한결 같이 국가안보와 향군발전을 위해 애쓰신 노고에 감사드리며, 경제, 일자리, 복지는 무엇보다 국가안보가 우선되어야 가능하다.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튼튼한 안보관과 굳건한 국가관으로 향군회원과 보훈가족 여러분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재향군인회는 올해로 재향군인의 날 62회를 맞이하여 국가안보 제2보루의 주역이라는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나라사랑의 결의를 더욱 새롭게 다지는 등 시민의 호국정신 함양과 안보의식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구미시재향군인회는 손광술 회장을 중심으로 7,95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구미관내 안보 호국단체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