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정지지도 32%…화물연대 파업 '부적절'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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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정지지도 32%…화물연대 파업 '부적절' 58%
  • 김정인 기자
  • 승인 2022.12.0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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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레인퍼블릭 등 4개 기관 여론조사 결과
도어스테핑 불필요 52%로 필요 44%보다 높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수행 지지율이 3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관의 직전 조사때 보다 3%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윤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에 참석,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수행 지지율이 3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관의 직전 조사때 보다 3%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윤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에 참석,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2%를 기록했다. 같은 조사기관의 지난번 조사 때보다는 3%포인트(p) 상승했다. 또 화물연대와 지하철 및 철도노조 파업에 대해서는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자제해야 한다'는 응답이 58%로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과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일 발혔다. 조사는 전국지표조사(NBS) 방법을 사용했다. 

우선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32%인 반면, 부정 평가는 60%로 파악됐다. 긍정 평가는 소폭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2%p 떨어졌다. 

특히 긍정평가는 60대 이상(60대 54%, 70대 57%)과 대구·경북(54%), 보수층(62%)에서만 부정 응답보다 높았다.

또 부정평가를 내린 이들에게 다시 물은 부정평가 이유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라는 대답이 38%로 가장 많았고, '경험과 능력 부족'이 30%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는 부적절한 인사와 정책비전 부족 등이 이유로 꼽혔다. 

최근 이슈인 도어스테핑과 화물연대 등의 파업과 관련한 조사도 실시됐다. 도어스테핑의 경우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52%로 '필요하다'는 응답(44%)보다 많았다. 일단 조사에 응한 이들의 절반 이상이 도어스테핑에 대해서는 부정적 판단을 내리고 있는 것이다. 다만 윤 대통령의 언론관의 경우 '부적절하다'는 대답이 57%로 다른 응답보다 많았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파업은 '자제해야 한다'는 이가 58%로 '정당한 단체 행위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 34%보다 많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2%였고 더불어민주당이 34%로 비슷했다. 정의당은 4%다. 또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이 28%를 기록했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5.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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