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불법 개조 등 교통안전 위험요소 발굴·개선 활동 모범사례 인정
[매일일보 조성준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공직기강확립유공 정부포상에서 ‘안전감찰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전감찰 포상은 안전감찰 및 안전부패 근절업무 추진 우수 단체 및 유공자에 수여하는 정부포상이다.
공단은 화물자동차 불법 개조와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개선 과제를 제시하는 등 국민의 생활 안전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공단은 카캐리어·판스프링 등 화물차 불법 개조와 관련한 ‘화물차 불법 개조 및 적재 실태’를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위법 사례로 인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과 한국도로공사 등 협업기관과 함께 안전 활동을 펼쳤다.
공단은 감사부서와 자동차안전단속원 등 전문 인력을 투입,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화물자동차 판스프링 불법 개조 등 약 9천여 건의 안전기준 위반행위를 적발하여 개선을 유도했으며 안전관리 사각지대 발굴과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를 정부에 제안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국내유일 종합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생활 안전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예방중심 안전감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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