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P2P업체 피플펀드는 다음달 20일까지 ESG포용대출 서비스의 일환으로 ‘요긱’, ‘가다’, ‘와요’, ‘애니맨’ 4곳의 긱워커 플랫폼을 이용한 적 있는 초단기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 연 6%의 개인신용대출상품 ‘비상금대출’을 특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의 대출금리는 연 6%, 한도는 200만원이다. 다만 플랫폼에 따라 신용대출의 최대한도는 150만원 혹은 200만원으로 상이하다.
이번 ‘비상금대출’상품의 대출이자금은 대출원리금 정상상환, 플랫폼에서의 근로활동 등을 통해 리워드로 돌려받을 수 있어, 고금리 시대에 실질금리 0%대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피플펀드가 본 신용대출심사 시, 각 플랫폼에서 근무활동한 횟수와 소득정보만을 활용해 심사하기 때문에 신용점수가 낮아도 해당 대출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건설노동자, 방문 펫시터, 심부름 N잡러 등 제휴 플랫폼 4곳에서 활동 이력이 있는 긱워커 중 피플펀드 비상금대출을 원하는 사람은 해당 앱에서 활동 이력을 인증한 뒤 안내를 따라 피플펀드 앱에서 대출 신청을 하면 된다.
최진해 피플펀드 금융상품전략본부장은 “피플펀드는 긱워커를 시작으로 상환능력과 의지가 있음에도 전통적인 신용점수 요건 충족이 어려워 기존금융권에서 소외되고 있었던 소비자층을 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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