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기시다와 정상회담…16일부터 이틀간 일본 방문
상태바
尹, 기시다와 정상회담…16일부터 이틀간 일본 방문
  • 이진하 기자
  • 승인 2023.03.09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통령실 "12년 중단된 한일정상 교류 재개"
김건희 여사도 동행 
윤석열 대통령(왼쪽부터)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달 16~17일 방미 일정 중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왼쪽부터)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달 16~17일 방미 일정 중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이진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정부의 초청으로 오는 16~17일 일본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갖는다. 

대통령실은 9일 윤 대통령이 1박2일 일정으로 일본 방문을 하고, 방문 기간 중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방문은 김건희 여사도 동행해 기시다 유코 여사와 친교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방문이 12년 간 중단됐던 한일 양자 정상 교류가 재개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한일 관계 개선과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번 방일을 통해 한일 양국이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안보, 경제, 사회문제의 다방면에 걸친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양국 국민 간 교류가 한층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방일은 2019년 6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주요 20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오사카를 찾은 후 약 4년 만이다. 

이번 방일 기간 중 상세 일정과 관련해서는 현재 일본과 조율하면서 준비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