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신갈초 후문 350m ‘어린이 안심 골목’ 으로 조성
상태바
용인특례시, 신갈초 후문 350m ‘어린이 안심 골목’ 으로 조성
  • 김길수 기자
  • 승인 2023.03.14 0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상주차장 없애고 보행자 전용도로 설치…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 일환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신갈초등학교 후문 350m 구간을 ‘어린이 안심골목’ 으로 조성했다.

신갈초 후문__이 안심 골목 조성 전, 후 모습
신갈초 후문__이 안심 골목 조성 전, 후 모습

이 구간은 통학로로 이용되는 도로임에도 보행자 전용 도로가 설치되지 않아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다.

이에 시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기존에 설치되었던 노상주차장 17면을 없애고 보도를 설치한 뒤 안전 펜스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신갈초등학교는 모든 인접도로에 보행자 전용 도로를 갖출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해 10월에 신갈초등학교 정문과 남문에 교통사고방지시스템 2기를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AI 영상감지기가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 경로를 감지해 전광판, 음성, 로고젝트 등으로 차량 운전자에게는 보행자가 가까이 있음을 보행자에게는 차량이 접근 중임을 알려준다.

시 관계자는 “노상주차장이 없어져 주민들이 굉장히 불편하셨을 텐데도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흔쾌히 감내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신갈오거리 일대가 더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도록 남은 사업도 주민들과 협력해 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