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부터 태교까지 행복한 출산 지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당진시가 25주차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출산을 위한 임산부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임산부 건강 교실은 매월 3회 과정으로 첫째, 둘째, 셋째 주 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건강증진센터 4층 교육실에서 3주 과정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총 9기에 걸쳐 운영된다.
첫째 주에는 출산 시작의 징후, 진통과정의 이해, 단계별 대응 방안에 대한 이론과 출산 호흡법, 진통완화 동작, 분만 촉진 동작 실습이 진행된다.
둘째 주에는 호르몬의 변화와 임산부를 위한 손목터널증후군 예방법 등 손목 통증관리에 대한 이론과 실습, 마지막 셋째 주에는 임산부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애착 인형(태교 바느질) 만들기 시간을 가지는 등 태교에 좋은 활동도 운영한다.
교육 인원은 매회 10명 내외로 당진시 보건소 모자건강팀에 신청 및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임산부의 자연분만 및 신생아 돌보기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나아가 태교까지 진행할 수 있어 임산부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당진시보건소는 모자 건강증진 및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임신 전 난임검사 지원, 임산부 산전 검사, 교육 등 임신‧출산에 대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당진=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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