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명현 기자 | 넥센타이어가 체코 대표단을 초청해 한국(부산)-체코 간 우호증진을 위한 교류 행사를 마련했다.
26일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체코 사절단 90여 명은 한국(부산)과 체코의 우호 협력 간담회 및 주부산 체코 명예영사관 개관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24일 부산시를 방문했다.
교류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성민 부산시의장, 장인화 부산상의회장을 비롯한 부산 기업인들과 마르게타 페카로바 아다모바 체코 하원의장 및 체코 정치인, 기업인, 언론인, 구스타브 슬라메취카 주한체코대사, 그리고 주최측인 넥센그룹에선 강병중 회장과 강호찬 부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부산 체코 명예 영사인 강호찬 부회장은 부산과 체코 간의 경제·문화 교류 증진과 자국민 여행자 보호 업무 등 양국 간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전세기로 부산에 도착한 체코 대표단은 주부산 체코 명예 영사관 및 부산경남민영방송 ‘KNN’을 방문했으며, 현대모터스튜디오 일대와 철강선 제조업체인 ‘고려제강’ 투어도 진행했다. 25일에는 2030엑스포 후보지인 부산 북항 일대를 둘러 봤다.
이날 교류 행사는 부산시 대표와 체코 대표의 축사 및 기업 소개, 2030엑스포 부산유치 설명, 명예 영사관 개관 기념식, 그리고 만찬 및 비즈니스 간담회로 진행됐다.
강 부회장은 “체코 대표단 여러분들의 한국 방문을 환영하며, 명예영사관을 통해 한국과 체코 양국 간의 우호관계 증진과 경제 협력, 문화 교류 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2019년 체코 자테츠시에 유럽 공장을 건설, 타이어를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포르쉐, 아우디, BMW,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로의 공급 확대를 통해 제품에 대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좌우명 : 내일 지구가 멸망할지라도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