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보라 기자 | 은행연합회는 우리나라에서 주최하는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은행권과 기획재정부간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참여 은행은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 카카오뱅크 등 5개사다.
이번 협약으로 ADB 연차총회 운영 및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은행권이 총회 참가자(약 5000명) 전원에게 총회 기간동안(4일간) 오찬을 제공한다. 또한 다음달 3일 열릴 한국 리셉션 시 약 1400명에게 만찬도 제공한다. 아울러 홍보관(K-POP 굿즈, 전통문화 등), 기업부스, 휴게공간으로 활용되는 네트워킹 허브 공용공간 조성 등을 후원한다.
은행권은 이번 총회 기간동안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AI, 메타버스, 생체인증, 플랫폼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경험 제공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최근 디지털 전환 현황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은행권은 금번 연차총회를 통해 해외 당국 및 관계기관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강화해 향후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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