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와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봉재)에서는 지역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의 다양화와 전문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진행된 구미시자원봉사대학(6기) 수료식을 지난 6일 오후 2시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자원봉사대학 6기는 3월 27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2시부터 하루 2시간씩 자원봉사 전문강좌 및 교양강좌, 구미시환경자원화시설 방문, 현장체험, 연합봉사활동 등의 과정으로 이루어졌으며, 76명이 수료하게 되었다.

 권혁철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의 강의를 비롯하여 구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류기덕 교수를 초빙하여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 자원봉사 재능나눔 및 기부문화에 대한 이해,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이해와 개발 사례 등 다양한 강의를 통해 전문성 향상 및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김봉재 구미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오늘 수료식이 끝이 아니라 구미시자원봉사대학총동창회의 새로운 출발점에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 해주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구미시 배정미 새마을과장은 “봉사대학을 통해 배운 새로운 지식과 정보, 지금까지 쌓아온 봉사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미시의 나눔과 봉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고의 리더 자원봉사자로서의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자원봉사대학은 2009년 1기를 시작으로 5기까지 총 334명이 수료했으며 기수별로 자원봉사대학 동기회를 구성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할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대학 총동창회 활동을 통하여 역량을 키워 나가고 있다. 또한, 타 시도에서 자원봉사대학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구미시를 꾸준히 방문하고 있으며 명실공히 구미시의 대표적 자원봉사 교육사업으로 정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