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중앙연맹과 협업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BAT로스만스가 세계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자연보호중앙연맹과 손잡고 환경 보호 캠페인 ‘꽃 BAT(꽃밭)’을 본격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꽃’과 ‘BAT’(밭)의 합성어로 쓰레기, 담배꽁초 등 상습 무단 투기 지역에 화분, 화단 등을 조성함으로써 쓰레기 무단 투기를 방지하는 넛지이론에 초점을 뒀다.
강요의 메시지가 아닌, 아름다운 곳에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를 스스로 지양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주변 환경을 정화하고 도시미관을 향상하자는 취지다. 특히, 올해 캠페인은 사단법인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특별시 협의회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의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소재 BAT로스만스 본사에서 환경 보호 ‘꽃BAT’ 캠페인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장유택 BAT로스만스 대외협력팀 전무와 이영도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특별시 협의회장을 비롯한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도심 속 깨끗한 거리 조성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꽃BAT’ 캠페인의 의의 및 운영 방안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아름다운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탄소 저감을 위한 노력과 자원 순환, 깨끗한 환경 조성 등 다양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친환경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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