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은 제21회 조치원복숭아축제에 참여할 부스 운영자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조치원복숭아축제 방문객들이 현장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고, 시민들이 운영진으로 참여하는 등 축제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신청자격은 세종시 소재 단체 또는 개인사업자로, 조치원과 복숭아를 콘텐츠에 담아야 한다. 또한 유료판매를 계획한다면 축제 운영 전까지 세종 여민전에 등록해야한다.
신청방법은 세종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디저트·카페, 마켓·체험 등 희망분야를 선택해 전자우편으로 오는 2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문화재단은 콘텐츠 활용의 참신함, 품목, 금액, 실행 가능성 등을 평가해 다음달 3일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운영자들은 축제 기간 중 세종시민운동장과 도도리파크, 중심가로 등 조치원 일대에서 부스운영을 위한 제반시설을 지원받게 된다.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될 이번 조치원복숭아축제는 문화재단이 운영을 주관하게 됐다. 조치원 복숭아의 우수성과 조치원의 주요 거점을 알리는 복숭아 품평회, 물놀이, 드론쇼,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 프로그램으로 준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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