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권영모 기자 | 강원 양양군이 대학교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행정기관 등에서 사회경험을 쌓을 대학생 62명을 모집한다.
군은 관내 대학생들에게 군정참여와 사회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대학생 본인 또는 친권자가 공고일을 기준(6월 14일)으로 양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휴학생(복학예정자 포함)과 2023년 8월 졸업예정자 등은 제외된다.
또한 1가정 1자녀만 선발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등록학생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아르바이트 운영기간은 7월 10일부터 8월 20일로, 2개조로 나뉘어 각각 20일 간 근무하게 된다. 보수는 1일 8시간 기준으로 시급 9,620원, 1일 84,960원(중식비, 4대보험 개인부담금 포함)이며, 만근 시 주휴수당이 지급된다.
선발된 아르바이트생은 관내 해수욕장, 지역 아동·자활센터,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남대천 퐁당퐁당물놀이장, 작은영화관 등에서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군청 홈페이지(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군은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전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대학생은 29일부터 30일까지 재학증명서, 등본 등 구비서류를 군에 제출하며, 대상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될 시 예비 합격자가 선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내 ‘2023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 안내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자치행정과 자치행정팀으로 연락바랍니다.
앞으로도 군은 대학생들이 군정업무에 참여하며 사회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