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대기오염 알림 자전거 내비게이션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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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대기오염 알림 자전거 내비게이션 시스템 개발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3.12.0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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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대구대(총장 직무대행 김덕진 부총장)는 학생들이 ‘대기오염 알림 자전거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Smart Bicycle’이란시스템은 대기오염 정도에 따라 안전한 구간으로 자전거 경로를 안내해 주며 지난 11월 대한임베디드공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최근(11월 28~29일) 부산 벡스코에서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으로 열린 ‘2013공학교육페스티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특별 수상작으로 선정돼 전시되기도 했다.

주인공은 대구대 임베디드시스템공학 전공 4학년생으로 CPS Lab.(Cyber- Physical System, 지도교수 유준혁) 소속의 조중재(24), 배상원(26), 한문현(24)씨다.

이 시스템은 자전거에 부착된 센서로 공기 속 유해물질(이산화탄소, 먼지 등)을 측정하고, 센서와 연결된 스마트폰을 통해 관련 데이터를 서버로 전송. 구간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자전거 사용자에게 안내토록 돼 있다.

유준혁 대구대 정보통신공학부 임베디드시스템공학전공 학과장은 “이 시스템은 GPS 정보를 활용해 대기오염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자전거 렌탈 센터와의 연계를 통한 자전거 공유, 자전거 여행 시 안전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해 연관 서비스가 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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