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으로 연탄 구입..수능 마친 고교생들 함께 참여
[매일일보] 대구지역 봉사단체들과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각자의 소액기부로 연탄을 구입하고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지난 7일 봉사단체인 동심나눔회(회장 오용환)는 청년기업인 소셜런투유, 사랑의연탄나눔운동 대구경북본부 등 대학생 50여명과 함께 동구 방촌동 일대에서 연탄이 부족한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나눔 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 따뜻한 사랑을, 겨울愛 1기”로 청소년·청년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겨울愛 1기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활동한다고 한다.
특히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이 참가비 3000원을 기부하고 직접 연탄을 나르는 봉사활동을 함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수능이 끝난 고등학생들도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동심나눔회 오용환 회장은 “앞으로 꾸준한 봉사로 나눔을 실천할 것이다”라며 “지역 대학생, 청년들과 함께 지역에서 소외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심나눔회는 오용환회장이 대구 동구 지역의 청년사업가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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