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유리가 오늘(9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 앨범 '러브 올'(LOVE ALL)을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러브 올'은 탁구, 테니스 등 일부 구기 종목에서 사용하는 스포츠 용어로, '0:0'의 의미를 담고 있어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외치는 단어이다. 이렇게 게임을 시작하듯 처음 사랑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모든 걸 사랑한다'라는 단어 자체가 담고 있는 의미처럼 사랑의 모든 순간이 이번 앨범에 담긴다. 조유리는 한층 성숙해진 음악과 퍼포먼스로 사랑에 관한 모든 순간과 다채로운 감정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밴드 DAY6(데이식스)의 Young K(영케이)가 작사에 참여해 사랑의 양면성과 호기심을 그려낸 '레몬 블랙 티'(Lemon Black Tea), 사랑에는 쓴맛도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는 '비터 테이스트'(Bitter Taste), 사랑과 집착의 흐릿한 경계를 그려낸 '행 온'(ang On), 이별 후 느껴지는 힘든 감정을 담아낸 '멍'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조유리는 2021년 싱글 '글래시'(GLASSY)로 솔로 데뷔에 나선 후 독보적인 보이스 컬러와 음악 세계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사랑을 다룬 이번 앨범으로 다시 한번 '믿고 듣는 올라운더'의 입지를 탄탄히 할 예정이다.
한편, 조유리의 신보 '러브 올'과 타이틀곡 '택시' 뮤직비디오는 8월 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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