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건강사회’ 위한 활동 꾸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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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건강사회’ 위한 활동 꾸준해
  • 최원석 기자
  • 승인 2013.12.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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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야쿠르트는 지난달 13일 서울광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 셋째),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사장(오른쪽 넷째)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한국야쿠르트 제공>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44년 전 ‘건강사회건설’을 창업정신으로 출발, 발효유·우유·건강기능식품 등 식품으로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고 사회 곳곳의 어두운 곳 밝히려는 노력을 함께 해왔다.

소외이웃 대상 다양한 지원 및 봉사활동 전개
‘김장담그기’행사에 임직원·시민 등 3천명 참여

한국야쿠르트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에는 전 직원이 가입하는 ‘사랑의 손길펴기회’가 있다.

전국 17개 위원회로 구성된 이 모임은 기금지원사업을 진행하며 매달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통적으로 매년 설에는 떡국을, 추석에는 송편을 소외 이웃과 나누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다양한 문화 사업의 전개를 통해 고객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35년간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꾸준히 후원했다. 올해 대회에는 10만6458점이 출품돼 30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한국야쿠르트는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300만원을 각각 수여하고 금상 이상 수상자 17명에게는 해외 과학관 탐방 경비를 지원했다.

이 밖에도 한국야쿠르트는 전국적으로 1만3000여명의 야쿠르트아줌마들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야쿠르트아줌마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사랑의 김장나누기’ 활동이다. 2001년 부산의 한 야쿠르트아줌마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13년째 꾸준히 이어지며 연말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김장 나누기 활동의 총 수혜가구는 25만 가구를 넘는다. 사용된 배추 만해도 120만 포기에 달한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달 13일에도 서울시와 함께 서울광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야쿠르트아줌마 및 자사 임직원 1500여명과 시민봉사자·미스코리아·슈퍼모델·국군장병·주한외국인 등 각계각층의 서울시민 총 3000여명이 한 날 한 장소에서 김장을 담갔다.

특히 올해는 축제 공식사이트를 통해 참가한 시민봉사단 1000여명이 행사를 함께했다.

이 날 만든 김치 130톤과 충남 논산에서 작업한 김치 120톤은 전국의 야쿠르트아줌마들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가구당 약 10Kg(5포기 내외)씩 포장돼 2만5000여 취약계층 가정이 혜택을 받았다.

야쿠르트아줌마들은 또한 무의탁노인 가정 방문과 학교폭력 예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은 1990년대 초부터 행정기관과 연계해 매일 무의탁노인 가정을 방문,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야쿠르트아줌마들의 아동안전지킴이집도 주요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다.

야쿠르트아줌마들은 전국 지방경찰청과 연계해 위험에 처하거나 길 잃은 어린이를 경찰관 또는 보호자에게 인도하는 역할을 하고 경찰청으로부터 실시간으로 실종아동정보를 제공받아 미아 찾기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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