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AF2023, ‘마크로스 - 노래, 사랑, 메카의 복합예술' 마크로스 특별전 개최
상태바
BIAF2023, ‘마크로스 - 노래, 사랑, 메카의 복합예술' 마크로스 특별전 개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3.08.22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마크로스’ 시리즈 총감독 카와모리 쇼지 내한!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3)이 오는 10월 <마크로스> 특별전 ‘마크로스 - 노래, 사랑, 메카의 복합예술'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마크로스> 세계관의 창조자 중 한 명이자 시리즈의 메인 감독인 카와모리 쇼지가 <마크로스>의 극장판 시리즈 상영과 함께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카와모리쇼지 감독©2009 BIGWEST/MACROSS F PROJECT<br>
카와모리쇼지 감독©2009 BIGWEST/MACROSS F PROJECT

카와모리 쇼지는 22세에 TV 시리즈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에서 VF-1 발키리의 메카닉 디자인 및 메인 크리에이터로 참가하였고, 23세에 극장용 작품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사랑, 기억하시나요>에서 이시구로 노보루와의 공동감독으로 감독 데뷔, 현재도 <마크로스>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SF 작품의 감독 및 메카닉 디자이너를 담당하고 있다.

극장판 마크로스 프론티어: 거짓의 가희 : ©2009 BIGWEST/MACROSS F PROJECT<br>
극장판 마크로스 프론티어: 거짓의 가희 : ©2009 BIGWEST/MACROSS F PROJECT


40년의 역사를 가진 <마크로스> 시리즈는 치밀한 SF설정과 화려한 액션 연출, 미래형 아이돌의 모습을 애니메이션을 통해 융합시킨 작품으로 서구권에서는 <건담> 시리즈를 넘어서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한국에 널리 소개될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번 BIAF2023 특별전은 극장용 작품 3편의 프리미어 상영과 더불어 카와모리 쇼지 감독의 <마크로스> 세계관을 스크린에서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첫 번째 기회이다.

카와모리 쇼지 감독은 10월 20일 BIAF2023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마크로스 플러스 -MOVIE EDITION->, <극장판 마크로스 프론티어: 거짓의 가희>, <극장판 마크로스 프론티어: 이별의 날개> 상영과 함께 마스터 클래스로 한국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아시아 NO.1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10월 20일(금)부터 24일(화)까지 열린다.

마크로스 플러스 -MOVIE EDITION- : ©1995 BIGWEST/MACROSS PLUS PROJECT

카와모리 쇼지가 총감독을 맡았고 <카우보이 비밥>으로 잘 알려진 와타나베 신이치로가 감독, 칸노 요코가 음악으로 참여한 작품. 수작업 셀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할 수 있는 극한을 추구한 영상미와 제작진이 실제 미국에서 전투기 비행을 체험하며 완성한 공중전 연출은 199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의 전성시대를 느끼게 한다. 2021년에는 미국에서 이벤트 상영이 이루어져 <마크로스>의 해외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다.

극장판 마크로스 프론티어: 거짓의 가희 : ©2009 BIGWEST/MACROSS F PROJECT

<마크로스>의 3대 요소인 ’노래‘, ’삼각관계‘, ’가변전투기‘를 21세기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극장판 전편. 가부키 배우 출신 미소년 파일럿 사오토메 알토와 인기 절정의 디바 셰릴 놈, 갓 데뷔한 신인 아이돌 란카 리의 삼각관계를 중심으로, 새로운 위협 ’바쥬라‘와 대치하는 우주 이민 선단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히로인 2명 모두가 가수로 등장하면서 음악의 비중이 더욱 커졌다.

극장판 마크로스 프론티어: 이별의 날개 : ©2011 BIGWEST/MACROSS F PROJECT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극장판 후편. TV 시리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던 전편과는 달리 TV에서는 볼 수 없었던 최신형 메카닉의 등장, TV 시리즈와는 달라진 주요 인물들의 운명 등 여러 부분이 새롭게 만들어져 TV 시리즈를 이미 시청한 관객들도 신선한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마크로스> 시리즈의 팬들을 경악시킨 최종결전의 서프라이즈도 빼놓을 수 없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