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포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162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2013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12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국토교통부에서 2년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대중교통 시책 추진’에 대해 시행하는 평가로, 대중교통 인프라(환승체계)등 서비스, 이용편의성, 행정.정책지원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다.
김포시는 한강신도시 등 인구증가에 따른 교통수요에 맞춰 노선조정, 정류장 시설개선, 버스 전용차로 및 버스정보시스템 설치, 버스 공영차고지 설치, 택시요금 조정 등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통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특히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10대의 특별교통수단을 도입해 4월부터 운행하는 한편, 정류소에서 대기하는 승객들이 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냉.난방이 이뤄져 쾌적한 실내에서 대기를 할 수 있도록 안내 단말기를 실내에 추가로 설치해 버스도착정보를 제공하는 등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앞장서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대중교통 정책을 수립.시행해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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