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몽골 헝거르 솜과 계절근로자 MOU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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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몽골 헝거르 솜과 계절근로자 MOU 협약
  • 윤여경 기자
  • 승인 2023.08.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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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강원 철원군은 30일 몽골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하여 몽골 헝거르 솜과 외국인계절근로자 교류협약을 맺었다.

철원군은 몽골 다르항 올 헝거르 솜과 계절근로자 MOU 협약을 위하여 지난 7월부터 헝거르 솜 군수, 의회장등과 만남을 갖고 계절근로자 송출에 합의하는 협약을 맺기로 하였으며, 30일 최종적으로 양측 지자체장이 만나 협약서에 서명을 했다.

이로써, 2024년도에는 베트남 계절근로자 뿐만이 아니라 몽골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으며, 여러 국가의 농업인력을 철원군에서 필요한 인원만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근로자로 한정되어 있던 철원군 계절근로자의 시스템상 베트남 근로자 송출이 어려울 경우, 타 국가의 계절근로자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어 철원군 농업근로자 확보에 안정성을 더 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

아울러, 철원군은 계절근로자 MOU 도입과는 별개로 철원군 결혼 이민자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베트남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계절근로에 종사할 수 있도록 가족(4촌이내)을 초청하여 도입하는 등 농업인력 확보를 위하여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지난해 베트남 계절근로자 송출에 문제가 생겨 도입이 늦어져 인력을 필요로 하는 농가들이 많이 힘들었다” 면서 “ 몽골 헝거르 솜 뿐만이 아니라 타 국가, 타 지역 계절근로자를 더욱 많이 확보하여 안정적인 농업인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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