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쿠션 타입 제품 ‘세계일류상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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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쿠션 타입 제품 ‘세계일류상품’ 선정
  • 최원석 기자
  • 승인 2013.12.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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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까지 국내외 총 1400만개 판매

▲ 19일 열린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최영진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연구소장(오른쪽)이 권평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왼쪽)에게 인증서를 수여받고 있다.<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셀 트랩(Cell-trap)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스펀지 멀티 쿠션 제형의 파운데이션이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3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쿠션’은 선크림과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등 기초 메이크업 제품을 특수 스펀지 재질에 복합적으로 흡수시켜 팩트형 용기에 담아낸 형태다.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기술을 국내외에 걸쳐 51건의 특허 출원 및 8건의 특허 등록을 진행한 바 있다.

아이오페 에어쿠션, 헤라 UV미스트쿠션, 아모레퍼시픽 트리트먼트 CC쿠션, 라네즈 BB쿠션 등 아모레퍼시픽의 여러 브랜드를 통해 출시된 쿠션 제품은 지난 2008년 출시 이후 올 상반기까지 국내외에서 총 1400만개가 넘게 팔렸으며 ‘대한민국 기술혁신경영대상’과 ‘대한민국 기술대상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제품의 시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영진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연구소장은 “이번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쿠션 타입 제품의 성과와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2001년부터 시행돼 기술 혁신 역량을 보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과 경쟁력 있는 기업과 제품을 선정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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