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포시가 지난 19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3년 경기도 다문화가정 서포터즈 운영 우수 시상식’ 에서 개인부분 최우수상을 비롯해 기관부분 우수상을 차지했다.
도내 각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시상식에서 김포시는 다문화가정 서포터즈 운영사업에 대한 평가결과 개인부분 최우수상(진윤주), 우수상(다오티쏘아), 장려상(사미신)을 수상하고 기관부분에서 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우수상을 받았다.
또 다문화가족의 국내정착에 기여한 유공으로 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 이혜연 씨에게 경기도지사 표창장이 수여됐다.
시 관계자는 최우수상을 받은 진윤주 서포터즈는 지역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를 센터에 연계·지원하는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공로가 인정됐고, 우수 기관상을 받은 센터는 다문화가정 서포터즈 활동의 적극적인 지원이 높이 평가 됐다고 전했다.
몽골, 베트남, 중국, 일본인 등 읍·면·동별 1명씩 총 11명으로 구성된 김포시 다문화가정 서포터즈는 다문화가정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원이 필요한 결혼이민자를 발굴해 센터에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2014년 다문화가정 서포터즈 운영 활성화를 통해 다문화 밀착형 현장행정을 강화하는 한편 어려움을 겪는 많은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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