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조남상 기자 | 충남 천안시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2023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가 10월 28일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천안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활력넘치는 스포츠도시, 건강한 천안시민’ 슬로건 아래 열린다.
대회 하루 전인 10월 27일에는 젊은 도시 천안을 위한 에너지 넘치는 축제 ‘천안, 홍대거리를 담다’ 전야제가 진행된다.
분리수거 밴드, 이하린 등 젊은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무대가 대회의 열기를 한껏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10월 28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개회식 행사에서는 시민단체댄스 공연과 함께 초청가수 홍진영이 출연해 시민과 하나 되는 흥겨운 무대를 펼친다.
이어 31개 읍면동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은 축구, 육상, 줄다리기, 씨름 등 11개 종목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검도, 농구, 산악, 야구 등 생활체육 14개 종목에서 각계각층의 모든 시민이 함께하며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외에도 선수단과 천안시민을 비롯한 관람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먹거리와 즐길거리로 스포츠 체험, 한마음 캠핑장 운영, 오륜문 페스티벌, 포토존, 푸드트럭 등을 운영해 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내실 있는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를 통해 더욱더 다시 뛰는 천안, 끈끈한 천안으로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은 “2023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가 읍면동별 치열한 경쟁보다는 체육을 통한 단합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뜨거운 열정과 힘찬 함성이 가득한 가운데 시민 모두 하나 되는 안전한 시민체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 기자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