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계로 진행, 취약지역 오염 행위 감시 강화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추석 연휴 기간 환경오염 사고의 사전예방을 위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추진한다.
특별감시는 3단계로 진행하며,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이 밀집돼있는 국가산업단지와 인근 하천, 상수원 상류 지역 등이 중점 대상이다. 1단계로 9월 21일부터 9월 27일 기간 중점감시 대상사업장에 대한 사전 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국가산업단지 인근과 하천 등에 대해 감시용 드론을 활용해 집중 감시하며, 2단계로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3단계로 10월 4일부터 10월 5일까지 영세업체의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과 필요 시 서부환경기술인협회 민간 전문가 매칭 등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이번 특별감시는 감시용 드론과 차량을 이용한 환경오염행위 감시로 불법행위가 예상되는 경우 추적 조사 등 환경오염사고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실시한다. 손양숙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특별순찰로 연휴 중 단속의 어려움을 틈탄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며,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적극 신고해(국번없이 128, 110) 줄 것”을 당부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