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1.5% 소폭감소, 효율적 배분과 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내년도 연천군 예산안이 올해 당초예산보다 1.5% 소폭 감소한 3천325억 원으로 확정됐다.군은 지난 20일 열린 제204회 연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2차 본회의에서 최종 수정 의결된 내년도 군 예산에서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0.1% 증가한 2천831억 원으로 확정했고,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9.8% 감소한 494 억 원으로 확정했다.
내년도 예산은 올해 당초예산인 3천375억 원보다 1.5% 소폭 감소를 했고, 주요 세입에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420억 원과 257억 원으로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는 1천192억 원, 재정보전금 142억 원, 국, 도비 보조금 1천054억 원과 보전수입 260억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연천군의회는 예산안을 의결하고, 내년도 예산편성은 불요불급한 재정지출을 억제하고 절감된 재원은 투자 사업에 재투자 하는 등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예산편성으로 효율적인 재정을 운영할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연천군청 기획감사실 김병준 예산팀장은 “세수부족으로 불필요한 경비를 최대한 절감하는 등 부족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편성에 중점을 뒀다”며, “효과적인 예산집행을 통해 주민들이 안정, 생활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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