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9일(금), 각 분향소에서 유가족과 함께 봉행
-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추모기도 진행
-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추모기도 진행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스님, 이하 조계종 사노위)는 9월 29일(금) 추석 당일 오후 3시, 10.29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와 오송 참사 희생자 분향소(청주시청 제1임시청사 별관)에서 유가족들과 함께 추석 합동 추모제를 봉행한다.
10.29이태원 참사는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다 되어가지만 여전히 특별법 제정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유가족들은 참사의 진실과 참사에 대한 책임자 규명에 다가가고 있지 못하고 있다. 참사 발생 이후 설날을 분향소에서 보내고 추석 명절 역시 분향소에서 보내는 유가족들의 가슴 속 한이 하루 빨리 특별법 제정으로 조금이나마 풀리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진행된다. 이날 추모제는 조계종 사노위를 비롯해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의 추모 기도가 있을 예정이다.
오송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은 소중한 가족을 떠나보내고 맞는 첫 명절이다. 가족의 빈자리에 대한 아픔과 고통이,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조속히 이뤄져 조금이나마 풀어지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추모제를 진행한다.
조계종 사노위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과 오송 참사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참사의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연대하고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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