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도시개발공사, 부채 750억원 조기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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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도시개발공사, 부채 750억원 조기 상환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3.12.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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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하남도시개발공사(하남도개공)가 신장동 현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위해 금융권에서 차입한 부채 1천억 가운데 750억원을 조기 상환했다.

하남도개공은 2011년 12월 농협에서 만기 3년 조건으로 차입한 1천억원 가운데 750억원을 1년 조기 상환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남도개공은 1년 조기 상환으로 34억3천여만원의 이자 절감 효과를 얻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남도개공의 금융부채는 현안2지구 250억원과 위례지구 1천400억원 등 모두 1천650억원이 남게 됐다.

그러나 하남유니온스퀘어에서 받은 토지매각 선수금, 위례지구 에코앤캐슬 분양선수금 등 자금 상환이 필요없는 이른바 '건전한 부채' 3천여억원까지 합친 하남 도개공의 총 부채는 5천여억원 규모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금융부채와 분양선수금, 토지매각 선수금 등 '건전한 부채'를 합친 하남도개공의 부채 규모는 4천168억원, 부채비율은 37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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