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최근 아동권리주간을 기념해 구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 그림 공모전’ 수상자에게 상장을, 아동 권리증진과 보호에 앞장선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행복’과 ‘참여’를 주제로 한 올해 그림 공모전에는 총 424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3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우리 동네에서 가족과 함께한 순간을 추억하고 표현해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아동 권리증진 모범 어린이’로는 서대문구 주니어 윈드 오케스트라 단원, 구정 프로그램 참여 우수 아동, 서대문구 아동 참여위원 등 11명이 표창을 받았다.
‘유공자’ 부문에서는 아동양육시설과 아동공동생활가정 종사자, 서대문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 서대문구 아동 참여위원회 지원단, 아동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직원 등 7명이 수상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많은 어린이가 그림을 통해 표현한 것처럼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 권리증진과 보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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