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티콘 플러스 구독자 200만명 돌파
매일일보 = 이태민 기자 | 카카오가 지난 12년간 출시된 누적 개별 이모티콘 수 약 60만개, 누적 발신량 2600억건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기준 월평균 이모티콘 사용자와 누적 이모티콘 구매자 수가 각 3000만·2900만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출시한 '이모티콘 플러스'의 구독자 수는 200만명을 넘어섰다. 정기구독 상품인 '이모티콘 플러스'는 감정이나 상황에 따라 개별 이모티콘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고, 키워드에 따른 자동 추천을 통해 손쉬운 이용과 풍성한 대화를 가능하게 해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 이모티콘은 현재 약 6만7000개의 매칭 텍스트를 제공하며 이용자들의 감정과 상황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일상에서 자주 쓰는 말인 "네"를 표현하는 이모티콘도 네, 넹, 넵 등 무려 9000가지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이모티콘 판매 12주년을 맞아 '이모티콘이 전하는 새해 덕담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이벤트 페이지 내에서 새해 덕담을 뽑아 블로그, 인스타 등 SNS에 #이모티콘12주년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한 후 게시글 주소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1만 명에게 '이모티콘 플러스 1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김지현 카카오 디지털아이템팀장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기반으로 이모티콘 생태계가 형성됐고, 창작자와 동반 성장하며 12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카카오 이모티콘에 대한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 많은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이모티콘 생태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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