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부춘기자] 부천시(김만수 시장)와 서울시 양천구(전귀권 구청장 권한대행)는 20일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대중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하철7호선 부천구간 운행시작, 여월~남부순환도로간 도로의 4월 개통 예정 등 부천시와 서울시 양천구 간의 교통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부천시와 양천구는 업무협약에 따라 양 지역 주민들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 운행 등을 포함한 대중교통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천구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 부근에서 까치울역까지 운영하는 마을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시 양천구와 대중교통 분야의 협력 외에도 고도제한 문제, 둘레길 공동이용 방안, 동부천IC 공동대응 등 행정의 여러 분야에서 협력관계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