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나눔은 건강한 습관’이라는 주제로 1월 한 달 동안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릴레이 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먼저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사장과 경영진들이 첫 테이프를 끊었다.
한국야쿠르트 임원, 팀장 70여명은 지난 17일 신년회의를 마친 후, 매년 진행되던 결의다짐 등산 대신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송파구 거여동 판자촌 기초생활 수급자들에게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연탄 7000장이 전달됐다.
1975년부터 한국야쿠르트의 나눔 활동을 이끌어 오고 있는 ‘사랑의 손길펴기회’도 떡국나누기 행사를 준비한다.
이 행사는 직원들이 직접 떡국을 끓여 외로운 이웃들에게 대접하는 참여 형 봉사활동으로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사랑의 손길펴기 회원들은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전국 17개 복지기관에서 2000인분의 떡국을 끓여 설의 기쁨을 함께할 예정이다.
전국의 야쿠르트아줌마들도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어르신들과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집안 안전을 점검하고 명절 음식과 선물을 전할 계획이다.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사장은 “어려운 이웃들과 홀몸노인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하기 위해 올해도 전 구성원이 손길을 모았다”며 “나눔이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건강한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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