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광명경찰서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아리랑(아름다운 우리의 사랑나누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24일 북한이탈주민 자녀 중 모범 학생을 선발하여 광명경찰서 서장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은 광명중앙교회 우병설 목사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열정을 갖고 있는 탈북청소년을 위해 장학금을 후원하였으며, 경찰서에서 소외계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장학금 지원을 받은 북한이탈청소년 강00(25세,남)은 경찰서에서 우리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고, 이렇게 뜻하지 않게 장학금까지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우리나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광명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청소년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갖고 보안협력위원회 및 각 지역기관과 협력하여 청소년의 실질적 지원정책에 힘쓰겠으며 우리사회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장학금 수여를 계기로 학업에 더욱 매진토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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