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구 전 비서관, ‘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2024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구미(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강명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은 지난 6일 구미코 3층에서 저서인 ‘다시, 대한민국’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출판기념회에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 권영진 전 대구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차관을 비롯한 정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지역사회에서는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구미제일교회 김경택 목사, 천생사 석불스님을 비롯한 3천여명의 구미 시민이 함께했다.
한편 출판기념회가 진행된 3층 행사장에는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루었다. 주최 측은 대회의실과 중회의실까지 개방하는 등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일부 시민들은 발을 디딜 틈이 없어 되돌아가는 상황이 속출하기도 했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현장 축사에서 “수많은 의정보고회와 출판기념회 일정을 제쳐두고 강명구 출판기념회에 왔다”라며 “어려울 때, 늘 함께 선거를 함께한 정치적 동지”라고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권영진 전 대구시장은 “구미 시민께서 키운 강명구가, 대통령에게 가장 신임받는 사람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하며 “다시 대한민국에 담긴 강명구의 진심이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밝혔다.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은 “지난 ‘박정희 전 대통령 106돌 숭모제’에 장관이나 차관이 아닌 강명구 비서관이 직접 대통령 축사를 대독해서 놀랐다”고 밝히며, “강명구는 힘이 들고 지칠 때면 함께 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강민국 국회의원, 강승규 전 시민사회수석이 영상 축사로 출판기념회를 빛냈다. 아울러 장제원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현직 구미 시도의원 34명이 축전을 전해왔다.
또한, 저자인 강명구 전 비서관은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자리를 가득 채워주신 구미시민 여러분과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세 딸과 함께 무대에 올라 구미 시민들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마지막 순서로 ‘다시, 대한민국’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강명구 전 비서관은 “우리가 밥상머리에서 부모님께 배운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의 가치인 개인의 자유, 가족에 대한 사랑, 꿈과 노력에 대한 보상의 가치를 지키겠다”고 강조하며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구미의 성장을 이끌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의 ‘하면 된다’는 정신으로 누구보다 악착같이, 절실한 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살리려 한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만 46세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조국 근대화의 위대한 여정을 시작했고, 만 46세 강명구도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여정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히며, ‘일하기 딱 좋은 나이‘ 라는 것을 강조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은 1977년 구미 출생으로, 경희대 정치학과(석사), 영국 맨체스터 정치학-행정과 공공정책(석사)를 졸업하고,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보좌관, 윤석열 대통령부속실 선임행정관, 윤석열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1급)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