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학술지서 ‘부스터프로’ 연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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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학술지서 ‘부스터프로’ 연구 결과 발표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4.01.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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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된 제품 개발 박차 방침
 에이피알의 ‘부스터 프로’에 대한 연구결과가 국내 학술지 ‘한국미용학회지’에 게재됐다. 사진=에이피알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에이피알은 자사의 기업부설연구소 ‘글로벌피부과학연구원’에서 실시한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에 대한 2건의 연구 결과가 ‘한국미용학회지’ 제29권 6호에 실렸다고 9일 밝혔다. 한국미용학회지는 1995년 창간돼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에 이름을 올린 뷰티 관련 대표 학술지 중 하나다.

이번에 공개된 연구는 2건으로 △고주파 마이크로포레이션(RM) 및 일렉트로포레이션(EP) 피부 미용기기와 글루타티온 앰플 병용의 피부 개선 효과 △미세전류·중주파 기능이 이식된 가정용 미용기기가 안면 피부 탄력 및 리프팅에 끼치는 영향이다. 

2건 모두 지난해 10월 선보이는 ‘부스터 프로’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부스터 프로’는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브랜드 론칭 이래 에이피알이 다져온 관련 기술 노하우를 총망라한 차세대 제품이다. 

2건의 연구 가운데 ‘고주파 마이크로포레이션(RM) 및 일렉트로포레이션(EP) 피부 미용기기와 글루타티온 앰플 병용의 피부 개선 효과’는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병용의 시너지 효용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실험에서 만 20~60세의 한국 여성 42인은 약 2주간 글루타티온 앰플과 ‘부스터 프로’의 미세전류(MC) 기능(2주) 및 중주파(EMS) 기능(4주)을 사용해 사용 전후의 피부 노화 지표의 변화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모든 참여자가 눈가 주름 및 피부 볼륨과 진피치밀도에 있어 유의미한 개선 지표를 드러냈다.

‘미세전류, 중주파 기능이 내재된 가정용 미용기기가 안면 피부 탄력 및 리프팅에 미치는 영향’은 ‘부스터 프로’에 도입된 미세전류(MC) 기능과 중주파(EMS) 기능의 효용성 검증을 위해 기획됐다. 해당 실험 또한 만 20~60세의 한국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44인이 약 2주간 뷰티 디바이스를 사용한 뒤 사용 전과 차이를 비교했다. 그 결과, 해당 실험에서도 피부 탄력과 리프팅 측면에서 의의있는 지표 변화가 나타났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연구들은 뷰티 디바이스의 효용성을 입증하는 데 더해 개선된 뷰티 디바이스를 고안하기 위한 발걸음이다. 홈 뷰티 시장의 성장세에 따라 가정 내 간편히 사용 가능한 뷰티 디바이스 및 여러 기전 연구가 전제돼야 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시너지와 뷰티 디바이스의 피부 상태 개선 효과 관련 유의미한 변화가 관측됐다” 며 “향후 더욱 다양한 대상 연령대 및 더 긴 관찰 기간 적용 등으로 더 나은 뷰티 디바이스를 만들기 위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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