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환사채 등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증가
상태바
지난해 전환사채 등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증가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4.01.18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사금액이 3조9664억원...전년 대비 36.9% ↑
이달 말 한국예탁결제원의 신임 사장이 결정된다. 사진=예탁결제원
사진=예탁결제원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예탁결제원을 통한 전환사채 등 주식관련사채의 행사금액이 3조9664억원으로 전년 대비 36.9%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건수는 4817건으로 전년 대비 0.1% 늘었다.

전환사채(CB·Convertible Bond), 교환사채(EB·Exchangeable Bond), 신주인수권부사채(BW·Bond with Warrant) 등은 발행 시 정해진 일정한 조건(행사가액, 행사기간 등)으로 발행사의 주식 또는 발행사가 담보한 타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 또는 교환이 가능한 채권이다.

종류별 권리행사 건수는 CB 3011건 전년 대비 14.6%, EB 273건 전년 대비 120.2% 각가 증가했다. 다만, BW 1533건으로 전년 대비 25.5% 줄었다.

종류별 권리행사 금액은 CB 2조8433억원으로 전년 대비 33.8% 증가했고 EB는 2638억원으로 전년 대비 75.6% 늘었다. BW도 8593억원으로 전년 대비 38.3% 증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