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지난해 매출 전년 比 1.4%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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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지난해 매출 전년 比 1.4% 상승
  • 최수진 기자
  • 승인 2014.02.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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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매출이 7조2100억원으로 전년대비 1.4% 상승했다고 6일 공시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국내 소비침체 및 국제 라이신 판가 하락 등의 여파로 전년보다 30.8% 감소한 3466억원을 기록했다.

식품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3조7679억원으로 전년대비 3% 감소했으나, 지난해 2분기부터 강도 높게 실시한 구조혁신 활동의 효과로 매출이익이 약 2.4% 상승한 1조809억원을 달성했다.

생물자원 부문의 매출액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신흥국 시장에서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1조5488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와 제약부문을 아우르는 ‘생명공학’ 부문은 지난해 매출 1조8934억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1.7% 감소한 수치다. 바이오 부문에서는 지난해 연중 지속된 라이신 판가 하락, 제약부문에서는 정부 약가 일괄 인하 조치 등의 악재로 타격을 받았으나 적극적인 성장전략 추진, 고수익 전문의약품 판매 주력 등으로 충격을 완화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구조적인 악재 속에서도 식품부문을 비롯한 전 사업부문이 고강도 구조혁신을 통해 수익성 악화를 최소화했으며, 글로벌 사업 분야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원가절감 및 수익성 중심의 영업활동을 강도 높게 추진함과 동시에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한 견실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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