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당 500만원 정액, 차량 연식 오래된 신청순 8대 지원
기존 경유차량 폐차해야 신청 가능
기존 경유차량 폐차해야 신청 가능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에 나섰다.
18일 시에 따르면 경유차를 폐차하면서 LPG 차량을 신차로 구입 후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는 차량에 대해 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신청 접수일 순으로 선정하되, 같은 날 신청자가 많은 경우 △폐차할 경유 차량이 어린이 통학버스로 등록된 신청자 △신규 LPG 어린이 통학차량을 구매 등록까지 마친 신청자△폐차할 경유 차량 연식이 오래된 신청자 순으로 선정한다.
지원 차량 수는 8대이며 사업 신청은 19일부터 23일까지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와 달리 반드시 경유차량을 폐차했거나 폐차 예정인 경우 LPG 어린이 통학버스를 구입해야 해당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단, 폐차 전 신차를 구매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지만 지난해 11월 1일 이전 신차를 구매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와 달리 LPG 어린이 통학버스를 구입하면서 반드시 경유차량을 폐차하거나 폐차할 예정이어야 신청이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누리집 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가 미세먼지 없는 청정한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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