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찾아가는 노인결핵 무료 이동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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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찾아가는 노인결핵 무료 이동검진’ 실시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4.02.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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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기관 13개소를 방문, 총 350여 명 검진 예정
찾아가는 노인 결핵 이동건진 모습/제공=당진시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당진시가 만 65세 이상 고위험군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결핵 이동검진 사업’을 실시한다.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지난 20일 고대항곡요양센터 65세 이상 어르신 21명을 대상으로 시작해 장기요양기관 13개소를 방문해 총 350여 명을 검진할 예정이다.

검진은 이동식 엑스레이 촬영 후 실시간 원격 판독하며 이상소견 발견시 바로 객담검사도 진행한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는 추가검사를 하여 결핵이 확진된 경우 주기적 진료와 복약 관리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결핵은 코로나19와 비교 시 예방·진단·치료가 매우 복잡하고 까다로운 감염병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어도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생활 속 기침 예절과 개인위생의 철저한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에 말을 전했다.

 

당진=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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